'악플의 밤' 산들 "어릴 때부터 母 덕분에 악플에 단련…아이돌 데뷔 안 된다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B1A4의 산들이 외모 관련 악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의 밤'에는 그룹 B1A4의 산들과 개그맨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산들은 유명한 졸업사진이 공개되자 "원래 제가 작은 눈이 아니었다. 저는 제 눈이 큰지 몰랐다. 저 때도 안경을 벗으면 거울 앞에서도 제가 흐릿하게 보였다. 안경을 벗고 나중에 렌즈 삽입술을 했다. 그러고 나서 '내 눈이 크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어릴 때부터 악플에 단련됐다. 데뷔하고 휴가를 받아서 집에 갔더니 엄마가 코 수술을 하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데뷔하기 전에는 가요제 영상을 보고 기획사에서 나를 아이돌 그룹으로 캐스팅하려 했다. 그 때 저희 엄마가 '제 아들처럼 생기면 아이돌 데뷔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래서 저는 얼굴 악플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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