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가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물리쳤다.

SK 와이번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SK는 1회초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2회초에는 정의윤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졌다. 6회초 한동민의 좌월 솔로홈런에 이어 정의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0 리드를 잡은 SK는 8회초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로 5-1로 달아나면서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8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한화전 10연승으로 '한화 킬러'의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60승(29패 1무) 고지를 밟은 SK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화는 34승 54패.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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