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유희관 "위기 많았는데 타자들 득점+박세혁 리드로 승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유희관(33)이 7년 연속 10승을 겨냥한다.

유희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서 6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팀이 8-4로 이기는데 공헌했다.

시즌 6승째를 따낸 유희관은 이제 7년 연속 10승을 정조준한다.

경기 후 유희관은 "팀이 중요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겨서 기쁘다. 오늘 위기가 많았는데 타자들이 점수를 얻고 (박)세혁이의 리드도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잘 마무리한 (박)치국이와 (이)형범이도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좌타자 피안타율이 좋지 않은데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분위기 이어 전반기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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