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외국인' 정성호 "박명수, 2주에 한 번씩 전화해 얼마 버냐고 물어봐" 폭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박명수의 독특한 관심을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에는 개그맨 정성호,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방송인 정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정성호 씨는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차지했다"라고 밝히더니 "생활 기록부를 보면 '머리는 좋으나 말이 많다'라고 적혀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성호는 '전교 1등' 답게 상식 퀴즈 1, 2단계를 순식간에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보던 박명수는 "의외다. 큰 웃음을 줄 줄 알았는데 이런 기세면 9단계까지 가겠다"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이에 정성호는 "명수 형은 지금도 저한테 2주에 한번씩 전화한다. 끊임없이 전화해서 '성호야 얼마를 버냐'라고 물어본다. 그것만 물어본다. 다른 건 안 물어본다. 대답하면 '끊어! 나보다 많이 버네' 하고 끊는다"라고 폭로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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