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봤으면 평생 후회할 뻔 ‘북클럽’ 2만 돌파, 중장년층 입소문 통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이안 키튼, 제인 폰다, 메리 스틴버건, 캔디스 버겐까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한 인생공감 코미디 ‘북클럽’이 신작들과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도 중장년층 관객들의 극찬 속에 꾸준한 입소문으로 흥행 저력을 발휘하며 개봉 3주차 2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북클럽’은 7월 7일(일) 누적관객수 2만 945명을 기록했다. 이는 다양한 신작 영화와 대작들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 수를 유지하며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북클럽’은 중장년층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와 추억 속 명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케미,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유머 등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의 이유를 보여준다.

여기에 관객들의 상영관 문의까지 쇄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만 남길 수 있는 CGV골든에그지수는 개봉 1주차 93%에서 개봉 3주차 94%로 상승하는 등 입소문 흥행 저력은 한동안 계속 될 전망으로 여겨진다.

관객들은 "진짜 재밌어요 ㅋㅋ유머도 있고 주제도 명확합니다", "보면서 웃긴대사에 빵빵 터졌네요 ㅋㅋ 중장년기에 계속 어떻게 사랑을 이어나갈지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나이가 뭔 대수람! 내 인생 길다", "보는 내내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은 영화! 인생은 즐기는 것!", "네 사람의 40년 지기 노년 여성들의 이야기,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네요!", "가벼우면서도 일상과 인생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같아요", "똑같은 북클럽을 운영했던 나로서 너무 감동인 영화", "서론부터 너무 웃겨요 ㅎㅎ 유쾌상쾌통쾌한 영화 오랜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감케 해주는 멋진 영화", "단순한 북클럽인줄 알았는데 완전 코미디물이자나ㅋㅋㅋㅋ 오늘 이거 안봤으면 평생 후회할뻔ㅜㅜ"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북클럽’은 40년 동안 한결 같은 우정을 쌓아온 '북클럽' 멤버 4인방이 한 권의 특별한(?) 책을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인생공감 코미디이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다이안 키튼부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골든 글로브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제인 폰다, ‘프로포즈’ ‘4번의 크리스마스’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감초 같은 배우 메리 스틴버건과 ‘섹스 앤 더 시티’‘미스 에이전트’‘위험한 사돈’의 캔디스 버겐까지 시대를 풍미하며 셀 수 없이 많은 트로피와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대부’ ‘오션스’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앤디 가르시아까지 합류, 이들이 선사할 설렘 가득한 환상적 연기 호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못지 않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스팅"(Los Angeles Times), "완전히 공감하게 만드는 네 명의 여성 캐릭터들"(CinemaBlend), "영리하고, 섹시하며, 활기가 넘친다"(SassyMamaInLA), "깊은 통찰력이 담긴 성숙하고 따뜻한 각본"(New York Magazine) 등 압도적인 호평세례를 받아, ‘인턴’‘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잇는 공감 코미디의 탄생을 알리며 인생의 정답을 찾는 이들이 반드시 봐야 할 단 한 편의 영화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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