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김용의 결승타-구본혁 2루타가 결정적"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에이스' 타일러 윌슨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내세워 한화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리게 했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LG는 윌슨이 7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고 4회말 공격에서만 6득점을 올리며 승리와 가까워졌다. 이천웅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졌고 타자들이 4회 빅 이닝을 만들었던 과정 속에 김용의의 결승타와 구본혁의 추가 타점을 만든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둔 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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