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우찬이 돌아온다…한화전서 복귀 확정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LG 마운드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고 있는 좌완투수 이우찬(27)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우찬이 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우찬은 지난달 21일 잠실 KIA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을 남기고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리가 조금 불편한 상태였으며 LG는 이미 이우찬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계획하고 있었다.

올해 21경기에서 나와 선발로는 7차례 나온 이우찬은 4승 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G는 지난 1일 우완투수 류제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는데 류 감독은 류제국을 대체할 선발투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류 감독은 "어차피 불펜피칭을 누가 하는지 보면 다 안다"라고 웃었다. 이날 LG는 내야수 류형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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