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홍형숙 감독·홍경표 촬영감독, 美 아카데미 새 회원 위촉[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임순례, 홍형숙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됐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1일(현지시간) 총 842명의 신입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임순례 감독은 '리틀 포레스트', '제보자'의 연출자로 소개됐다. 홍형숙 감독은 ‘본명선언’ ‘경계도시2’, 홍경표 촬영감독은 '버닝' '국가대표2' 등이 대표작으로 언급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부터 다양성 확보를 위해 회원들의 국가, 성, 인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선 지난 2015년 영화감독 임권택, 봉준호, 배우 송강호, 최민식, 2016년 영화감독 김소영, 박찬욱, 이창동, 배우 이병헌, 2017년 영화감독 김기덕, 촬영감독 정정훈 등이 신입 회원으로 위촉됐다.

지난해에는 배우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가 아카데미 회원 명단에 올랐다.

한편, 올해 해외배우로는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톰 홀랜드,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가 포함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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