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 제외… 장원삼-홍창기 등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조셉이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과 우완 사이드암투수 신정락을 제외했다. 대신 좌완투수 장원삼과 좌타 외야수 홍창기를 등록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조셉의 제외다. 조셉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서기도 했으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 출장하거나, 선발 출장해도 경기 도중 교체되는 경우가 잦았다.

전날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미 조셉은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가래톳 통증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2번째 1군 엔트리 제외다.

전날 SK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4실점(3자책)에 그치며 조기강판된 신정락도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

대신 베테랑 좌완 장원삼이 1군에 돌아왔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1군 선수단에 있었던 장원삼은 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94만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 출장,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1993년생 외야수인 홍창기는 시즌 3번째 1군 엔트리 등록이다. 앞서 6경기에 나서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6타수 무안타 1득점. 퓨처스리그에서는 42경기 타율 .286(140타수 40안타) 3홈런 15타점 12도루 35득점을 올렸다.

[LG 조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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