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알내아V2' 전소미, "만나보고 싶다"는 3년 남사친의 고백에…"먼저 가볼게" 당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전소미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고백을 받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 프로그램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에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전소미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관계자로 자이언티, 차오루, CLC의 은빈, 사촌언니 류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고등학교 3학년인 전소미는 졸업사진 촬영 후 친구들과 함께 분식집으로 향했다. 이 때 한 친구는 소미의 남사친인 영준을 향해 "소미 좋아해본 적 있냐"라고 물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영준 친구는 쑥스럽게 웃더니 "왜 나 긴장이 되지"라며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올렸고, 전소미는 "영준이 많이 귀엽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준에 대해 "3년 내내 같은 반인 남학생 친구가 있다. 짝꿍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던 바.

하지만 영준 군은 "전소미가 좋다", "TV에 나올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얘랑 만나보고 싶다" 등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전소미 역시 "영준아"라며 당황했다.

거짓말탐지기의 결과도 '진실'이었다. 이에 전소미는 "난 먼저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난감해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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