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브루노 "16년만 한국, 소속사 배신 당해 떠났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999년 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유학생 보쳉과 함께 전국의 시골을 누비며 큰 사랑을 받았던 브루노가 16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2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전라남도 순천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새 훈남 친구가 등장했다.

이날 브루노는 "좀 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배신도 당하고 그래서 소속사 나가게 됐는데 계약들이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니지먼트가 바뀌었는데 비자 문제가 생겼다"며 "기분이 좋지 않게 갔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단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정이 안 떨어졌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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