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파울타구 처리하다 손바닥 찢어졌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KT 강백호가 수비를 하다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강백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7 동점이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신본기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기 위해 우측 담장 부근으로 갔다.

타구에서 시선을 뗄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부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공을 포구하고 글러브를 자연스럽게 내리면서 구조물에 닿았고, 그 여파로 손바닥을 5cm 가량 다쳤다. KT 관계자는 "병원으로 이동했다. 꿰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민섭이 투입됐다.

강백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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