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최다니엘 "라디오 DJ? 다시 하고 싶어도 내 마음대로 못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라디오 DJ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영화 '비스트'의 주연 이성민과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최다니엘에게 "라디오를 다시 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앞서 최다니엘은 KBS Cool FM '더 가까이…최다니엘입니다'의 DJ를 맡은 바 있다. 청취자의 물음에 최다니엘은 "다시 하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DJ 지석진이 "저 휴가 갔을 때 일주일 정도 진행을 맡아달라"고 농담을 건넸다. 최다니엘은 "일주일이요? 네"라고 대답하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듣던 이성민은 "최다니엘이 착해서 거절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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