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280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전날 흐름을 잇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5에서 .280(264타수 74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친 추신수는 이날도 리드오프로 등장했다. 결과는 달랐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쉐인 비버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출루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8회 찾아왓다. 바뀐투수 A.J. 콜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공략해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의 호수비에 걸렸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4-2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40승 35패. 클리블랜드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9승 35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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