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두 달 동안 몸매 관리→'파격 누드 화보' 공개…돋보인 프로 정신 [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올누드 화보가 네티즌들의 열띤 환호와 응원을 받고 있다.

20일 패션 매거진 하버스 바자는 한혜진의 흑백 화보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누드 상태로 강렬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몸매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진은 전신 분장과 장시간 촬영에도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직 이 촬영을 위 해 두 달 전부터 몸매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고 말하며 직업정신을 드러냈다.

이어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다.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1999년 17세에 나이로 제2회 서울 국제 패션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4대 패션위크를 석권하고 지난 2008년 미국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에서 발표한 세계 여자 '패션모델 탑 50'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한예진은 케이블 채널 엠넷 '마녀 사냥', tvN '더 짠내투어',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무궁무진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됐다. 하지만 개인 SNS에도 꾸준히 몸매 관리 하는 모습을 보이고, 방송에서도 변함없는 모델 포스를 자랑하면서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한혜진은 모델 한혜진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언제인지 묻자 "내가 모델이 되려고 시도한 순간인 것 같다. 그리고 맨 마지막은 바로 (화보를 촬영한) 오늘이 될 것이다"라고 멋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모델일을 하겠느냐는 질문엔 "무조건 한다"고 답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의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멋있다", "진정한 프로란 이런 것", "전신이 하나의 예술작품이다"라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아낌없이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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