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을 지휘하기도 했던 마틴 욜 감독이 토트넘이 이적시장 기간 동안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를 찾는 것은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HITC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선수 보강에 대한 마틴 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틴 욜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토트넘을 지휘봉을 잡았고 함부르크와 아약스 등 다수의 유럽 클럽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마틴 욜 감독은 18개월 가까이 선수 영입이 없는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이 손흥민보다 좋은 측면 플레이어나 세컨드 공격수를 찾을 수 있나? 찾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더 좋은 교체 자원이나 백업 선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포체티노가 알리보다 좋은 선수가 필요로 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알리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마틴 욜 감독은 "케인의 백업을 하기 위해 스타플레이어가 토트넘으로 갈 수 있나? 그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며 "그런 선수를 찾을 수는 없다. 또한 요렌테도 있다. 요렌테보다 나은 백업 공격수도 없다"고 전하며 토트넘은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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