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롯데 전준우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종지부를 찍은 한방은 롯데 전준우(33)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전준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9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전준우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7-5 역전에 성공했고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 시즌 첫 4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전준우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전준우는 "요즘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 하고 있다. 연장을 가서 운 좋게 타석에 들어갈 수 있었고 마지막 타석이라 생각하고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내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결정 지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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