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28일 만에 깨어났다…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 4번타자 이대호(37)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9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아치를 그린 이대호는 시즌 10호 홈런을 마크했다. KBO 리그 역대 11번째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대호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달 22일 광주 KIA전 이후 28일 만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한방으로 1-1 동점을 이뤘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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