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도전' 롯데, 새 외인타자 윌슨 1군 가세 '탄력'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타자 제이콥 윌슨(29)이 KBO 리그 데뷔 준비를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윌슨과 김원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윌슨의 이날 1군 등록은 예고됐던 바. 양상문 롯데 감독은 전날(18일) "윌슨은 19일에 바로 1군에 등록해서 뛰게 할 것이다. 스타팅 출전은 어려워도 대타로 1~2타석 정도 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원중도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1-3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아직 26승 44패 1무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나 9위 한화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힌 상태다.

한편 롯데는 이날 외야수 정준혁과 내야수 신용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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