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2년 지나고 복수 마음먹어… 오태양으로 거듭났다[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복수를 마음먹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에서는 복수를 마음먹는 김유월(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숙희(김나운)는 장정희(이덕희)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앞서 장 회장(정한용)과 최태준(최정우)은 장숙희가 가진 백화점과 호텔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장정희와 장숙희의 사이가 틀어진 터.

장정희는 아버지의 생신을 앞두고 화해하는 게 어떻겠냐는 비서의 제안을 들었다. 장숙희 역시 백화점과 호텔이 대성그룹에 팔리자 화해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장숙희는 집 텃밭에서 난 토마토를 들고 장정희 집에 찾아갔다. 결국 장숙희와 장정희는 화해했다.

김유월은 주식의 신으로 거듭났다. 김유월 덕분에 채덕실(하시은)과 황재복(황범식)은 10배의 수익을 얻었다. 김유월은 주식을 팔라고 했지만, 채덕실은 거절했다. 황재복만 모두 현금으로 출금했다. 1년이 지나고 채덕실은 주식 손실을 맛봤다. 김유월 역시 주식 패배를 맛봤다. 김유월은 오태양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났고, 자신을 그렇게 만든 세상에게 복수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박민재(지찬)는 홍지은(김주리)과 결혼하기로 했다. 홍지은은 혼수로 양지 그룹의 백화점과 호텔을 들고 오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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