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 이름대로 시력 잃었다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이 시력을 잃었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102회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심학규(안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풍도(재희)는 서필두(박정학)를 옥상에서 밀려고 했다. 그때 백시준(김형민)이 등장해 서필두를 구했다. 백시준은 이 때문에 서필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여지나(조안)는 방덕희(금보라)를 찾아왔다. 방덕희의 말 때문에 여지나는 병원에 입원한 게 심청이가 아니라 심학규라는 사실을 알았다. 여지나는 심청이가 친아버지를 만나려다가 그런 사고가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집으로 괴한들이 찾아와 여지나를 잡으려 했다.

마풍도는 라이언(민찬기)에게 "이번 원료개발원 화재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방화가 아니라 주보그룹 즉 안전 관리 이야기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청이 역시 이 사실을 확인했다. 화재 결과는 주보 그룹 문제로 이어졌다. 마풍도는 "걱정 마. 지금은 아버님한테만 신경 써"라고 심청이에게 전했다. 마풍도는 경찰 조사를 제대로 받기로 결정했다.

심청이(이소연)는 깨어난 심학규에게 진심을 담아서 마음을 전했다. 심학규는 심청이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 사이 주보 그룹에는 위기가 닥쳤다. 백청초가 모두 불타며 씨앗 수급도 어려워진 데다 고려 프로젝트에 문제라도 생길까 봐 항의가 빗발친 것. 심청이는 비상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

심학규는 눈을 떴지만, 시력을 잃었다. 이 때문에 심청이는 충격에 빠졌다. 심학규는 "아무것도 안 보여. 왜 이렇게 어둡냐. 청아, 불 좀 켜 봐"라고 말했다.

여지나는 심학규의 상태를 보러 갔다가 백시준과 마주쳤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