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에프엑스 탈퇴→4년만 솔로가수…'고블린'으로 들려줄 소신은?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설리(25)가 그룹 에프엑스 탈퇴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오는 29일 솔로곡 '고블린'(Goblin)을 발표하고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설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 첫 솔로 싱글 '고블린'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고블린'을 비롯해 '세일러문 (Sailor Moon)', '도로시 (Dorothy)'까지 총 3곡이 담겼다.

특히 설리가 전곡 작사에 참여, 음악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이는 데뷔 14년 만의 솔로 앨범이자, 지난 2015년 에프엑스 탈퇴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특히 설리는 홀로서기 한 뒤 거침없는 소신 행보로 '이슈 메이커'로 등극했던 바.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정면 돌파한 설리다. 그는 "시선 강간 싫다",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맞받아쳤다.

뿐만 아니라 설리는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JTBC2 '악플의 밤' 출연을 결정,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라는 악성댓글을 직접 읽으며, 자신의 속내를 밝힐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로 전향한 뒤 자신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설리이기에, 그 세계관을 솔로 가수로서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