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들랜드, US 오픈 우승…메이저대회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메이저대회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우들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 7075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19회 US오픈 골프(총상금 12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9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10언더파 273타의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1년 4개월만의 우승. 개인통산 4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승이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282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들랜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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