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 미네소타 잡고 2연승…박지수 31초 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접전에서 출전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미네소타 링스에 80-75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며 4승3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지며 4승5패.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박지수가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단 31초간 출전,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라스베가스는 특급스타 리즈 캠베이지를 영입, 에이자 윌슨과 위력적인 4~5번을 구성했다. 박지수와 비슷한 역할을 맡은 캐롤린 스워즈는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라스베가스는 카일라 맥브라이드가 3점슛 2개 포함 22점, 케이시 플럼이 3점슛 5개 포함 21점, 캠베이지와 윌슨이 각각 14점, 13점씩 보탰다. 미네소타에선 2017-2018시즌 박지수와 KB에서 더블포스트를 구축한 다미리스 단타스가 2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는 21일 오전 11시에 워싱턴 미스틱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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