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 22일 대구에서 개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하 이승엽재단) 이승엽 이사장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처음으로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KBO는 17일 "현역은퇴 후 재단 활동은 물론 KBO홍보대사와 국가대표 기술위원으로서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승엽이사장이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 선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르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O는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가 22일부터 5일간 대구 시민야구장 등 4개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전국 5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대구시민야구장(개막식), 강변리틀1구장(결승전), 강변리틀2구장, 북구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엽이사장은 ”고향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기고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 사진 = KBO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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