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열심히 달려온 덕에, 결혼 후 공백기에도 잊혀지지 않았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희선이 엘르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엘르가 17일 공개한 커버에서 김희선은 화려한 의상 대신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심플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는 질문에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약간의 베네핏을 받은 느낌이다. 20~30대에 많은 작품을 하면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결혼 후 6년이란 공백기에도 잊혀지지 않고 다시 활동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변함없이 정상에서 사랑 받는 스타로 존재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솔직한 점? 예전부터 보여졌던 모습에서 나이만 먹었지, 다르게 변한 건 아니다. 솔직하고 한결 같은 제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작인 드라마 '나인룸'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김희선은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작품을 고르는 데 점점 더 신중하게 된다. 이태까지 쌓여온 세월이 있어서 대중이 나한테 기대하는 점도 있고, 스스로 바라는 것도 많으니까 더 겁이 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좀 지르는 면도 필요한데,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니까 요즘은 그걸 좀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엘르 7월호에서 공개.

[사진 = 엘르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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