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제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4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16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싸웠는데 결과가 아쉽게 되었습니다. 제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97-코-메인이벤트에 출전, 아길란 타니(24, 말레이시아)와 웰터급 맞대결을 치렀지만 3라운드 혈투 끝에 판정패를 당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추성훈이 UFC 파이트 나이트 79 이후 1,296일 만에 치르는 종합격투기 복귀전이었다. 약 4년 만에 치르는 공식전인 데다 나이 차도 20살이어서 추성훈으로선 이래저래 부담감이 따르는 경기였다. 실제 추성훈은 아길란 타니와의 맞대결에 앞서 “공백기를 생각하면 불안함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추성훈 SN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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