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 생활체육 현장 보급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15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세한스포츠클럽에서 클럽 동호인 및 세한대학교 선수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GET SET)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부위별 부상예방 운동법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주최 기관인 세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의 생활체육 현장에서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체육회 통합의 긍정적 효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GET SET은 IOC에서 2014년에 개발한 종목별 부상예방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을 하계 종목까지 확대 시행하고, 국민들이 우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현장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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