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00' 한화 박주홍, 결국 1군 엔트리 빠졌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화 좌완투수 박주홍(20)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좌완투수 박주홍과 포수 김종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포수 지성준과 우완투수 김종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주홍은 올해 한화의 개막 선발진에 포함됐으나 선발로 안착하지 못해 중간계투로 보직을 전환했다. 22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0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지난 1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7회말 선두타자 볼넷을 내주며 팀이 역전패를 당하는데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업 포수로 활약한 김종민은 10경기에서 타율 .200 1홈런 1타점을 남겼다.

[박주홍.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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