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4번-LF로 선발 복귀…LG는 그대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휴식을 마치고 다시 선발로 출격한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휴식 차 선발에서 제외된 김재환이 4번타자 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전날 좌익수를 봤던 백동훈이 제외됐고, 클린업트리오 역시 박건우-최주환-오재일에서 최주환-김재환-박건우로 재편됐다.

이에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재율(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선발 마운드에선 최원준(두산)과 임찬규(LG)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대체 선발이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최원준은 세스 후랭코프, 임찬규는 류제국을 대신한다. 임찬규는 4월 13일 두산전(4⅔이닝 2실점) 이후 64일만의 선발 등판이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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