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마이애미에 역전패…강정호 휴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조쉬 벨의 좌전 적시타와 코리 디커슨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으나 4회말 해럴드 라미레즈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고 JT 리들의 타구가 2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진 뒤 호르헤 알파로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5회말 무사 2,3루 위기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3루수 땅볼로 3루주자 개럿 쿠퍼가 득점, 3-4 역전을 당한 피츠버그는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3-4 1점차로 석패했다. 피츠버그는 31승 39패를 기록했으며 마이애미의 시즌 전적은 25승 43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44에서 변동이 없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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