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안타' LG 김현수 "선수들, 이기고 싶은 마음 강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LG 김현수가 13일 잠실 LG전서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2사 만루서 끝내기안타를 터트렸다. 롯데 손승락을 상대로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롯데 1루수 이대호가 타구를 걷어냈으나 누구도 1루 커버를 하지 못했다. 그 사이 김현수가 먼저 1루를 밟았다.

김현수는 "승리해서 기분 좋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다행이다. 힘든 경기를 많이 하다 보면 지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체력관리를 잘해서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김현수는 "지금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 좋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도 강하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집중력 있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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