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안승한, 1군 엔트리 등록… 금민철-이해창 말소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우완투수 엄상백과 포수 안승한을 등록하고 좌완투수 금민철과 포수 이해창을 말소했다.

엄상백은 구단의 기대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시즌 1군과 2군을 오르 내리고 있다.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엄상백은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시즌 성적은 1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3.19.

엄상백과 함께 안승한도 콜업됐다. 2014 2차 특별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안승한은 아직까지 1군 출장 경험이 없다. 1군 엔트리에는 지난해 등록된 적이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시즌 31경기 나서 타율 .259(54타수 14안타) 1홈런 9타점 5득점을 올렸다.

대신 금민철과 이해창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금민철은 전날 경기에 선발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실점(3자책)에 그쳤다. 이강철 감독은 "조정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30경기에서 타율 .125(40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는 이해창도 금민철과 함께 2군으로 향했다.

[KT 엄상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