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 와이번스가 KBO리그 역대 87번째로 100홈런을 달성한 정의윤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정의윤 100홈런 기념상품을 판매한다.

정의윤은 지난 4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5회 초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퍼펙트 행진을 깨는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이번 기념상품은 경기에 출전한 정의윤의 사진과 사인을 프린팅한 기념구, 기존 마킹과 차별화된 컬러를 채택한 기념마킹, 그리고 정의윤의 호쾌한 타격폼을 담은 기념 패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25,000원, 20,000원, 1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10일 간 SK와이번스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진행된다.

정의윤은 "항상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 덕분에 100호 홈런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신경 쓰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프로선수로서 100호 홈런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기념 상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지난 1일부터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한 어센틱 유니폼을 SK와이번스 온라인 쇼핑몰과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1층 SK 와이번스 샵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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