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대표팀, 필리핀과 아시아컵 예선 A조 편성…홈&어웨이 방식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남자농구협회는 11일 “남자대표팀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A조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진행되는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은 2019 FIBA 농구월드컵 예선과 같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3번의 윈도우(총 6경기)를 진행하고, 각 조 상위 2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한다. 각 조 3위 팀은 2차 예선전을 진행한다.

객관적 전력상 남자대표팀은 필리핀과 함께 A조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란이 E조에 편성된 가운데 중국, 일본, 대만은 B조에 이름을 올렸다.

2021 FIBA 아시아컵 조 편성 결과

A조 : 대한민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B조 :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C조 : 호주, 홍콩, 뉴질랜드, 괌

D조 : 바레인, 레바논, 인도, 이라크

E조 :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카라트, 이란

F조 : 요르단, 자카흐스탄, 스리랑파, 팔레스타인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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