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위험천만한 시구가 개그맨 이휘재의 시구와 비교되고 있다.

앞서 8일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대전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다.

최민환은 아기띠를 이용해 아들 재율 군을 안은 채 공을 던졌다. 최민환의 무게가 실린 시구 탓에 아들의 목이 꺾이는 듯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최민환은 부주의한 시구로 질타를 받았고, 결국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같은 최민환의 시구는 이휘재의 시구와 비교되고 있다. 이휘재는 지난 2014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당시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 서준 군을 앞, 뒤로 안은 채 시구했다. 이날 이휘재는 몸을 비틀지 않고 팔만 사용해 자녀들에게 갈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작으로 시구를 선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캡처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