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양다리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10일 오전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남태현은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의 폭로로 인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 가운데 8, 9일 공연은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하차와 관련해 계속해서 논의중이었던 상황. 결국 남태현은 첫 뮤지컬에서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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