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메피스토' 측 "남태현, 오늘(8일) 공연 출연…하차는 논의중" [공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 오늘(8일) 공연에 출연한다.

뮤지컬 '메피스토' 측 관계자는 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남태현의 뮤지컬 하차 여부는 아직 논의중이다. 하지만 오늘 공연은 예정대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남태현은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의 폭로로 인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남태현은 뒤늦게 사과 입장을 전했고, 이에 현재 출연중인 케이블채널 tvN '작업실',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에도 차질이 생겼다.

특히 뮤지컬 '메피스토'는 당장 8일 오후 7시 공연이 예정돼 있던 상황. 이날 오전까지도 남태현 출연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아 혼란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이날 공연에 출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이후 공연은 여전히 미지수다. 현재 하차 여부를 논의중인 만큼 남태현이 뮤지컬 무대에 계속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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