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실책에 의한 위기 극복…7회까지 무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애리조나 타선을 7회까지 무실점으로 묶었다. 실책에 의해 1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병살타를 유도,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4점 리드를 등에 업고 올라온 7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7회까지 투구수는 104개.

류현진은 7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볼카운트 1B2S서 78마일(126km)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크리스티안 워커에겐 풀카운트서 9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1S서 2구 79마일(127km)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코리 시거가 2루 커버를 들어온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악송구했다. 1사 1,3루 위기서 닉 아메드를 1B1S서 3구 80마일(129km)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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