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25’ 악재 겹쳤다, 다니엘 크레이그 부상 이어 촬영장 폭발사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본드25’에 연이어 악재가 겹쳤다.

주연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부상을 입은 데 이어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폭발 장면 촬영 도중 사고가 있었다고 4일(현지시간) 제작사가 전했다.

제작사 트위터에 따르면,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폭발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007 스테이지가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스테이지 외부에 있던 제작진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니엘 크레이지는 지난달 자메이카에서 촬영 도중 미끄러져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는 간단한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지노 로얄’을 찍을 당시 치아 두 개를 다친 바 있다. ‘퀀텀 오브 솔라스’에선 어깨 근육이 찢어졌고, ‘007 스펙터’에서는 무릎을 다쳤다.

한편 이 영화의 빌런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연기한다.

2020년 4월 8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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