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정형돈, 타일러에 "본인 나라부터 공부하고 와라"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인 타일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스페셜 게스트로 타일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한국 민족사를 다룬 어려운 서적들을 술술 외우는 타일러를 보고 "평소에 이미지 메이킹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깜짝 퀴즈를 냈다.

정형돈은 "에브라함 링컨의 예전 직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타일러는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며 "모른다"고 답했다. 타일러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MC 김성주도 "이거 모르면 정말 오바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정형돈은 "정답은 레슬링 선수다. 본인 나라인 미국을 먼저 공부하고 와라"라고 저격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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