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어벤져스' 때도 못 느낀 전율" 열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대급 몬스터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초거대 괴수들의 대격돌을 통해 시각을 넘어선 체험의 경험을 선사,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를 공개한다.

3일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한화 583억 원(49,025,000달러)의 수익으로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2,127억 원(199,025,000달러)에 달한다. '알라딘'과 '존윅3' 등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1위 수성에 올랐다.

# 스케일 실화? # 어벤져스 때도 못 느낀 전율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대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이다. 고질라를 비롯해 기도라, 모스라, 로단 등 역사상 가장 거대한 최강 괴수들을 한데 모아 화산과 빙하, 심해와 지하 폭포 등을 배경으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역대급 대결을 선보인다.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거대한 괴수들의 등장, 스크린을 씹어 삼킬 듯한 박진감 넘치는 격투에 관객들은 '어벤져스' 때도 느끼지 못한 전율을 느꼈다고 감탄하고 있다.

"스케일 CG, 그래픽, 어벤져스 때도 못 느꼈던 전율"(djfw****), "스케일대박! 시간순삭"(ssn5****), "스케일 진짜 장난없음 굳"(dnfl****) 등의 평을 남겼다.

# 고질라는 사랑 # 괴수의 왕 고질라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몬스터의 왕이면서 또한 인간들의 편인 고질라는 9,000톤의 육중한 체구에 걸맞은 과묵함에 고뇌하는 듯한 표정, 그리고 결정적 한방을 선보이며 아토믹 브레쓰라는 빔만큼이나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고질라의 조력자인 거대한 나방 모양의 곤충형 몬스터 모스라도 인기를 얻고 있다.

# 괴물 크기 완전체 # 스케일과 비주얼을 한꺼번에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반드시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2D, 3D, IMAX, 스크린X, 4DX, 슈퍼 4D, 2D 돌비 애트모스, 슈퍼S의 다양한 상영 포맷 중 스크린X는 역대 최다 스크린X 장면을 선보이고 4DX는 하드 버전으로, IMAX는 차원이 다른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실제로 4DX with 스크린X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관람이 아닌 체험이라며 환호를 보냈고 기립박수까지 터져나오기도 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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