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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2년만에 돌아온다, 류정한·최재웅·이규형·조형균 캐스팅
19-06-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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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7년 한국 초연한 뮤지컬 '시라노'가 2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8월 10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이에 '시라노' 측은 새로 합류한 배우들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시라노'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2017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어느 작품에서도 느낄 수 없는 유쾌하면서도 아름다운 새로운 로맨스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검술을 지닌 난폭한 천재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아름다운 말들을 내뱉는 로맨티스트 시라노 역에는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이 캐스팅 됐다.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이지만 자신의 크고 흉측한 코 때문에 마음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티스트 '시라노'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류정한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시라노'가 2년만에 돌아오게 돼 감개무량하고,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초연 때 부족했던 드라마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쾌활한 매력을 소유한 배우 최재웅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부족한 부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인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한 역할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고, 조형균은 "너무나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 원작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연기하겠다”며 떨리는 마음과 함께 소감을 전하며 ‘시라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 록산 역에는 박지연과나하나가 더블 캐스팅 됐다.

박지연은 "그간 작품 속에서 많은 사랑을 해왔지만 '시라노'에서 록산의 사랑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고, 신예 나하나는 "희곡 원작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다. 충실히 표현해내고 저만의 개성을 담아 새로운 록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빼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서툰 말솜씨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시라노의 도움을 받아 록산의 마음을 얻는 크리스티앙 역에는 송원근과 김용한이 확정됐다. 송원근은 "멋있어야 할 수 있는 크리스티앙 역을 맡게 돼 가문의 영광이다"며 "'시라노' 속 아름다운 대사들이 제 가슴에 새겨질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예술단원 출신의 김용한은 "'시라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보게 돼서 기대가 되고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선율의 아름다운 음악과 뮤지컬 계의 거장 레슬리 브리커스가 쓴 감미로운 대사로 2017년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캐릭터, 관객을 울고 웃기는 세 남녀의 로맨스는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으며 '낭만 뮤지컬'의 진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오는 8월 1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을 앞둔 '시라노'의 1차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오픈된다.

[사진 = 로네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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