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아디다스에 네이마르 이적료 3천억 지원 요청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메인 스폰서인 아디다스에 금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골은 25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아디다스에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이적료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최근 레알과 총액 16억 유로(약 2조 250억원)에 12년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엄청난 자금 지원을 받게 된 레알은 PSG 탈출을 원하는 네이마르를 붙잡기 위해 아디다스와 금전적인 지원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이 아디다스에 지원 요청한 이유는 네이마르의 천문학적인 이적료 때문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몸 값으로 2억 5000만 유로(약 3,300억원)을 책정했다.

이에 레알은 PSG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디다스에 일정 부분 이적료를 충당하는 형식으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나 레알은 올 여름 합류가 유력한 에당 아자르와 함께 네이마르를 추가해 새로운 갈락티코 군단을 구축할 생각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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