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그리즈만 영입에 1500억 배팅...'가족들은 찬성'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가족들은 맨유행에 긍정적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던 그리즈만 영입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했다.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 행에 변수가 발생했다. 구단 내부에서 바이아웃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인 그리즈만의 몸 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한 선수단 내부에서도 그리즈만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맨유가 그리즈만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맨유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보다 그리즈만이 팀 전력이 더 보탬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그리즈만과 접촉을 시도했으며, 그리즈만의 가족들은 프리미어리그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프랑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그리즈만이 올 경우, 폴 포그바도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맨유가 그리즈만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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