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대체불가' 英 언론, "토트넘이 지켜야할 선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분류했다. 다음 시즌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최초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려면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잔류해야할 선수와 방출시켜야할 선수를 분류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토트넘 첫 시즌에 4골을 넣자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이 많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포함해 총 20골 10도움으로 토트넘이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영국 현지에선 케인의 선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일각에선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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