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오늘(25일) 종영…남다름 추락사건, 진실은? [夜TV]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선호(남다름)가 추락한 그 날 밤. 진실은 무엇일까?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25일 밤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에 앞서 2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드디어 깨어난 박선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선호가 다시 눈을 뜨고 "엄마"라고 말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자 박무진(박희순)과 강인하(추자현), 박수호(김환희)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웃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박선호가 깨어났다는 소식에 오진표(오만석)와 서은주(조여정), 그리고 오준석(서동현)은 불안해했다. 오준석과 가해자 학부모들은 돈 봉투로 박무진과 강인하의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답답한 현실도 이어졌다. 서은주의 벌금형이 확정된 것이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오준석이 기소유예를 받는 것도 뻔한 상황이었다. 방법은 깨어난 박선호가 진술을 하는 것 밖에 없었다.

박선호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뒤 흔들리던 오준석은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갔다. 같은 시간 박수호는 박선호에게 "그 날 사고 아니지? 오준석이 그런 거지?"란 질문을 건넸다.

오준석은 "사고 아니다. 내가 고의로 선호를 떨어트렸다"며 자수를 하려했고, 같은 시간 박선호는 "사고였다"며 상반된 답변을 내놨다. 그 날 밤의 진실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결말을 말하려 하는 것일까? '아름다운 세상' 마지막 회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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