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쐐기 솔로포' SK, NC 잡고 선두유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단독선두를 지켰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이겼다. 33승17패1무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NC는 29승21패가 됐다. 3위를 지켰다.

SK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후 한동민의 우선상 2루타, 최정의 좌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고종욱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 이재원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NC는 1회말 박민우의 중전안타와 김태진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뒤 노진혁의 1타점 좌전적시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나섰다.

SK는 8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장현식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후 N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선 쐐기포를 터트린 로맥이 돋보였다.

NC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는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타선에선 김태진이 3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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