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승연 목숨 구했다… 진태현 혼인 계약 서명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가 이승연을 구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조애라(이승연)를 구하는 박수호(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드에셋 오 회장은 박순태(김병기)에게 찾아와 오라 그룹을 넘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애라는 오 회장 대신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전했다.

오창수(강남길)는 각막 이식 수술에 들어갔지만, 수술하지 못했다. 박수호는 "아버님 이식 수술 못 했다고 한다"고 의사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말했다. 박수호는 "수술 전 안압이 높아서 그걸 잡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식할 각막에 이상이 생겨서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아버님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상이 생겼나 보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조애라는 골드에셋 오 회장에게 500억을 갚았다. 오 회장은 "500억 어디서 빌렸냐. 박 회장 집에 들어가는 거 봤는데 조 관장 주식 결국 오라에 넘기기로 한 거냐"고 물었다. 조애라는 "이거로 당신에게 빚진 거 끝이야. 다신 남준이 건드리면 끝이야"라고 말했다. 조애라 덕분에 김남준(진태현)과 오하영(연미주)은 풀려났다.

조애라는 김남준의 뇌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애라는 "수술하면 살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의사는 "장담 못 한다. 성공 가능성은 기적에 가깝다"고 답했다. 김남준은 치료 받자는 조애라의 말에 "오라 그룹 갖기 전엔 쉽게 안 떠난다. 저 단 하루라도 오라 그룹 꼭대기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오하영이 찾아와 결혼하자고 말했지만 김남준은 거절했다. 오하영은 "결혼 안 하면 내가 오 회장 손에 죽어"라고 생각했다.

김남준이 오하영과 오 회장을 만나러 간 사이 오 회장 수하인 첸 일당이 조애라를 납치했다. 첸 일당은 조애라에게 유서를 쓰라고 지시했다. 김남준은 오 회장이 내민 혼인 계약서에 서명을 하려고 했다. 그 안에는 먼저 죽은 사람의 재산을 산 사람이 가지기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남준은 혼인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박수호는 조애라가 첸 일당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뒤를 쫓았다. 첸 일당은 당당하게 굴었지만, 봉선달(이시후)은 전기총을 꺼내서 첸에게 쐈다. 첸은 전기총에 마고 쓰러졌다가 도망쳤다. 박수호는 조애라를 구했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