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챔스 결승 득점 확률 6위...살라 1위-케인 3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할 확률이 6번째인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스포츠배팅 업체들은 내달 2일(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득점 가능성을 전망했다.

온라인 도박사이트 패디파워는 모하메드 살라(4/1)를 1위로 꼽았다. 그리고 사디오 마네(9/2)가 뒤를 이었다. 리버풀이 토트넘보다 골을 넣을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에서는 부상 복귀 후 결승전 출전이 유력한 해리 케인이 5/1로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6/1로 6번째였다.

그밖에도 다수의 해외 배팅업체들은 토트넘에서 첫 골을 터트릴 선수로 손흥민이 아닌 케인을 꼽았다. 유명사이트 윌리엄힐 역시 케인(9/2)이 손흥민(13/2)보다 결승전에서 골을 넣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에서 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결승에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배팅사이트들은 케인이 손흥민보다 득점 확률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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